추면은 추 가문에서 자랐지만, 친딸 추성을 대신해 재앙을 막는 도구로 여겨져 무법 섬 풍도에 버려져 생존을 위해 싸워야 했다. 권세가 막강한 리천궐이 그녀를 강원으로 데려왔다. 추면은 광기를 가장하며 복수를 은밀히 계획하고, 상류 사회의 분쟁 속에서 추 가문의 음모를 하나씩 폭로했다. 집착적이고 부서진 리천궐은 대결 속에서 그녀의 정체를 간파하고, 그녀의 강인한 날카로움에 끌렸다. 상처투성이 두 강자가 서로를 당기고 시험하며 치유하고 구원했다. 시련을 거친 야골은 마침내 우회지유의 정으로 변했다.